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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수요가정예배 순서지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2,154회 작성일 2021-01-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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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수요가정예배는 지난 주일설교(1월 10일) 요약 내용을 통해 다시한번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수요가정예배 (1월 13)

                                                                                               인도자: 가족 중 대표자

찬송 / 305(405)

사도신경 / 다같이

성경말씀 / 창세기 121~3(신약 p.321)

말씀나눔 / 너는 복이 될지라
 


   하나님께서는 죄로 타락해가는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서 한 민족을 택하시고 그 민족을 통해 구원역사를 이루어 가실 것을 계획하십니다. 그 택함 받은 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여러 사람들 중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그 민족을 이루어가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우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장면입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찾아오시고 부르셨습니다.


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로 시작합니다.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먼저 찾아오시고 부르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브람이라는 이름은 나중에 아브라함으로 바뀌게 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택함을 받을 때 무슨 특별한 사람이어서 택함 받은 것이 아닙니다. 고향에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평범한 아브라함을 찾아오셔서 소명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택하실 때에는 세상적인 자격이나 기준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셔서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시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 가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사람을 통해 일을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시고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찾아오셔서 소명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이제 내가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이 지금 살고 있는 갈대아 우르는 고대 수메르 문명의 중심지로 여러 문화가 발달했던 곳입니다. 온갖 풍요로움과 편안함은 있었지만, 여러 가지 향락과 사치와 우상숭배가 가득한 죄의 중심지였습니다.

아브라함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죄의 자리에서 벗어나는 삶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그 곳을 떠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무작정 떠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어디로 가야 할지를 이미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아브라함에게 고향을 떠나라고 하신 것은 이제부터는 새롭게 온전히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갈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뜻대로 살아왔다면 이제는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거하는 삶을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이처럼 내가 의지하던 것을 버리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삶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 거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 살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 자리를 떠나서 주님이 원하는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께서는 명령만 하신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에게 복을 약속하십니다.


2~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얻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목적을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해서 이루어가는 민족은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하나님 나라의 모형이 되는 민족입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나라가 얼마나 귀하고 복된 곳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 그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 속에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땅의 모든 민족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먼저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면서 아브라함에게 너는 복이 되리라라고 하십니다. 개역한글에는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은혜를 받은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어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속에 살아가면 결국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복의 근원이 되어야 합니다. 누군가가 나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믿어서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살아가게 된다면 그보다 귀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 그 복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서 복의 근원이 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합심기도

 

1. 하나님 아버지!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 은혜를 전하는 복의 근원이 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2.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게 하시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더 믿음이 견고해져서 피할 길을 열어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3. 하나님 아버지! 금년에는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와 우리의 삶 속에서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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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회 다운로드 | DATE : 2021-01-13 17: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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