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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금요가정예배 순서지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1,558회 작성일 2021-07-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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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가정 예배 (730)

 

인도자: 가족 중 대표자

 

 

찬송 / 449(377)

 

사도신경 / 다같이

 

성경 말씀 / 빌립보서 127~30

 

말씀 나눔 / 복음에 합당한 생활

 

바울이 빌립보서를 기록할 당시 빌립보는 로마의 식민지였습니다.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로마 제국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세계의 폐권을 장악하고 있던 로마제국의 시민권자들은 엄청난 특혜와 특권을 누렸습니다. 로마 시민권을 소지한 사람은 로마의 정치력이 미치는 곳 어디서든지 예우를 받았고 특별한 권리와 혜택, 세금 감면, 특전을 보장받았습니다. 그래서 빌립보 교회 성도들 또한 로마 시민권자라는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런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향해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합당하게 생활하라는 말씀은 시민답게 살라는 뜻입니다. 빌립보 교인들은 로마보다 더 높고 영원한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을 향해 바울은 마땅히 하늘나라의 시민답게 살아야 할 것을 권면합니다.

 

그렇다면 복음에 합당한 삶, 하늘나라 시민에게 합당한 삶은 어떻게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첫째, 복음에 합당한 삶은 복음의 신앙을 위해 한 뜻으로 서로 협력하는 삶입니다.(27절 하)

 

축구경기를 보면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서 공동의 목표를 갖고 서로 함께 협력하며 뛰어야 합니다. 자신만 돋보이려고 혼자 골을 몰고 가다가는 결국 빼앗기고 맙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직 예수님 한 분께 초점을 맞추고 그의 뜻에 따라 한 마음으로 협력해야 합니다. 각자 자신이 옳다고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면 흐트러지고 맙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의 결승선에 먼저 가야 할 경쟁자가 아니라 함께 손잡고 가는 동역자들입니다.

  

둘째, 복음에 합당한 삶은 대적하는 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삶입니다.(28)

당시 빌립보 교회 안에는 거짓된 교리로 성도들을 미혹하는 대적자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대적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복음의 대적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존재합니다. 그들은 교회의 연합을 흔들고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온갖 방해를 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어서 대적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한 믿음으로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십시오.

 

셋째, 복음에 합당한 삶은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아들이는 삶입니다.(29)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때 구원의 은혜를 받았지만, 고난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바울도 예수님을 전하다가 로마 감옥에 갇히는 고난을 당합니다.

바울은 이 고난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나요? 바울은 고난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고난을 받는 것도 주님의 은혜요 그리스도의 특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고난은 연단입니다. 뜨거운 용광로의 불을 거쳐 순금이 나오는 것처럼 우리의 믿음은 고난의 터널을 통과하며 더욱 견고해지고 빛을 발하게 됩니다.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소유한 삼위교회 성도님들은 서로 한 뜻으로 협력하며 대적하는 자들과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시길 소망합니다.

 

 

합심기도

 

하늘나라의 시민으로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삼위교회 성도님들의 가정에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당하지 않고, 주님의 평강과 은혜가 늘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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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회 다운로드 | DATE : 2021-07-30 18: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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