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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수요가정예배 순서지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1,479회 작성일 2021-08-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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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수요가정예배는 지난 주일설교(8월 8일) 요약 내용을 통해 다시한번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수요가정예배 (811)

 

                                                                                                                                 인도자: 가족 중 대표자

 

찬송 / 425

사도신경 / 다같이

성경말씀 / 마태복음 85~13

 

말씀나눔 / 이만한 믿음

 

 

  예수님께서는 로마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이만한 믿음을 가진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칭찬하십니다. 이스라엘 사람도 아닌 이방인인 로마 장교인 백부장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백부장이 어떠한 믿음이었기에 예수님께서 그의 믿음을 칭찬하셨을까요?

 

 1. 백부장의 믿음에는 사랑이 있었습니다.(6)

 

  백부장은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의 문제로 예수님을 찾아 온 것이 아닙니다. 백부장은 자신의 하인이 중풍병으로 괴로워하자 그것이 안타까워서 예수님을 찾아와서 고쳐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백부장이 하인의 문제를 가지고 찾아온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당시 사회에서 종은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고 멸시와 천대를 받는 존재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마음대로 죽일 수 있었고 그것이 사회적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백부장은 자신의 하인이 병에 걸리자 고쳐달라고 주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더군다나 다른 하인을 보낸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예수님을 찾아 와서 하인의 병을 고려달라고 간청하고 있습니다. 이는 백부장의 마음 속에 그만큼 하인의 인격을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렵고 힘들고 소외되어 있는 사람들까지도 사랑하는 백부장의 이 사랑의 마음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백부장을 칭찬하신 것입니다.

 

 

 2. 백부장의 믿음에는 겸손이 있었습니다. (8)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고쳐주겠다고고 말씀하시면서 백부장의 집에 가시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백부장은 주여, 예수님과 같이 훌륭하신 분이 저 같은 죄인의 집에 오신다니요? 저는 주님께서 내 집에 들어오시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겠습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이 백부장의 믿음 속에는 겸손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집으로 모시기에 얼마나 높고 고귀한 분인지, 그리고 자신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를 알았습니다. 이방이었던 백부장은 영적인 눈을 뜨지 못한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아보는 영적인 눈이 열려져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이 누구인지 알면 알수록 우리는 주님 앞에 겸손해져서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교만하기 때문에 그렇지 못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도 영적인 눈이 뜨여 예수님이 누구신지 진정으로 알고 겸손하게 주님 앞에 나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3. 백부장의 믿음에는 예수님의 말씀의 능력에 대한 철저한 신뢰가 있었습니다. (8)

 

  백부장이 하인의 병을 고쳐달라고 했을 때, 예수님은 직접 가서 고쳐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 때 백부장은 예수님, 말씀으로만 고쳐주세요. 말씀만 하시면 제 하인이 나을 겁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백부장은 누구보다도 예수님의 말씀의 능력을 믿었기 때문에 말씀만으로도 하인의 병이 나을 것을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는 백부장이 얼마나 예수님을 신뢰하고 있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백부장이 하인의 병을 낫게 해 달라고 예수님을 찾아온 자체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있었고 예수님의 말씀의 권세를 철저히 신뢰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 믿음을 보시고 칭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놀랍게 여기셨습니다.놀랍게 여기셨다는 것은 그만큼 감동을 받고 감탄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만큼 백부장의 믿음이 최고라는 칭찬을 하십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은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고 선언하십니다. 백부장의 믿음대로 될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과 함께 그 즉시 하인은 중풍병에서 고침을 받았습니다.

 

 백부장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자신의 하인을 치료해 줄 것을 믿고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백부장이 보여주었던 사랑과, 겸손과 온전한 신뢰의 믿음은 예수님의 마음을 감동케 했고 놀라운 응답을 받았습니다. 백부장의 믿음이 예수님의 마음을 감동시킨 것처럼, 우리의 믿음의 모습을 보시고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다는 칭찬을 듣고 예수님께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합심기도

 

1. 하나님 아버지! 사랑과 겸손과 말씀에 대한 온전한 신뢰의 믿음을 가지게 하옵소서.

2.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믿음이 예수님의 마음에 감동을 드리게 하옵소서.

3.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게 하시고 이럴 때일수록 더욱 견고한 믿음생활을 하며,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4.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와 가정과 삶 속에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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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회 다운로드 | DATE : 2021-08-11 15: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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