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수요가정예배는 지난 주일설교(2월 13일) 요약 내용을 통해 다시한번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수요가정예배 (2월 23일)

 

                                                                                                                                 인도자: 가족 중 대표자

 

 

◈ 찬송 / 384장

 

◈ 사도신경 / 다같이

 

◈ 성경말씀 / 스바냐 1:14~2:3 (구약. 1307쪽)

 

◈ 말씀나눔 / 여호와의 날

 

 

 

 스바냐 선지자는 남왕국의 요시아 왕 시대에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스바냐 선지자가 활동을 하던 시대는 남유다 안에 우상 숭배의 모습들이 많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바냐가 활동하던 시기는 아직 요시야 왕이 종교개혁을 하기 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여호와의 날’이 가까워졌음을 선포합니다.(14절)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역사 속에 개입하셔서 자신을 나타내시는 날입니다. 그 날은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고 환난과 고통의 날이며 황폐의 날이며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날에는 그들이 의지해왔던 예루살렘의 견고한 성읍들과 망대들이 무너질 것이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던 자들에게는 승리와 구원의 날이지만 하나님을 떠나 세상에 빠져 살던 자들에게는 심판의 날이 될 것입니다.

 

 

 여호와 날에 이렇게 심판이 임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17절)

 스바냐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이방신을 섬기는 우상숭배를 했습니다. 이러한 삶을 계속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이지요.

스바냐 선지자는 그날에 그들의 은과 금은 그들을 그 환난에서 건지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은과 금은 세상에서 살아갈 때 사람들이 의지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그것들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무익하고 헛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여호와의 날을 준비하며 기다려야 할까요? (2장 1절)

 스바냐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그 날이 임하기 전에 빨리 하나님 앞에 모이라고 선포합니다. 하나님 앞에 모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비추고 회개하며 나아오라는 뜻입니다.

여호와의 진노가 임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 후에는 이미 때가 늦습니다.

 

 

 이렇게 모여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2~3절)

 하나님을 찾고 공의와 겸손을 구해야 합니다. 공의는 하나님께서 옳게 보시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날이 오기 전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진실된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겸손을 구해야 합니다. 겸손은 하나님 앞에서 나의 자리의 나의 모습을 깨닫는 것입이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모습을 깨달을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의 힘으로 살 수 없는 인생임을 깨닫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게 됩니다.

이렇게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는 자들에게는 그날에 숨김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그날은 구원과 기쁨의 날이 될 것입니다.

 

 

  여호와의 날은 우리에게도 오는 날입니다. 그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여호와의 날은 어떠한 날이 되겠습니까?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 가에 따라 그 날이 어떠한 날이 될지 결정이 됩니다. 그 날이 이르기전, 하나님께 나와서 말씀을 깨닫고 모여서 공의와 겸손을 구하고 그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서 여호와의 날을 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심판의 날에 앞서서 미리 말씀하시고 피할 길을 열어주시는 주님의 마음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려 하실 때에, 때가 늦기 전에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모이시기를 바랍니다.

 

 

 

◈ 합심기도

 

1. 여호와의 날이 나에게도 온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그 날을 대비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2. 하나님 앞에 바른 모습으로 나아와서 공의와 겸손을 구하는 삶을 통해서 여호와의 날이 구원의 날, 기쁨의 날이 되게   하옵소서.

 

3.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게 하시고 이럴 때일수록 더욱 견고한 믿음생활을 하며,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4. 우리 교회와 가정과 삶 속에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