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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시
김영덕 원로목사
부활의 소망 - 김영덕 목사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2,114회 작성일 2020-04-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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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의 소망
 
                               원로목사 김영덕(시인)
 
사탄의 권세
위협과 공포로 세상을 뒤덮고
삶의 숨통을 짓밟고 있어도
생명은 여전히 승리의 웃음을 웃고 있었음이여

 
십자가의 처형
사체를 무덤에 던지고 바위로 짓누르고
질겅거리는 세상 권세로 철통같이 에워싸도
백목련의 개화와 함께 주님은 살아 났음이여

 
죄악의 세상
인간의 바벨탑을 언제까지 쌓으려는가
그래서 세상을 겨울왕국으로 만들 수 있겠는가
결국은 부활의 나라가 앞당겨 질 뿐임이여

 
칼바람이 불어도
생명은 세상에 꽃을 피게하여 새 세상을 이루어
산새 들새들 발걸음을 가볍게 하여 춤추게 하듯
부활의 깃발 높이 들려 언제나 세상의 희망됨이여
 
 
부활의 생명이여
골짜기의 마른 뼈들을 큰 군대되게 했음이니
그 생명, 그 기운, 그 바람 한국교회에 가득하여
세상 끝까지 부활의 홀씨되어 희망으로 퍼질지라.
 
 
                                          2020.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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