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입력하세요
내용을 입력하세요
은혜의 시
김영덕 원로목사
전체게시물 214건 / 16페이지
삼위교회
18-11-11
19297
쌀쌀한 바람에 가을은 힘을 잃어가고 싸늘한 공기는 옷을 두텁게 하나 진한 기운을 뿜어내는 들꽃은 입었던 옷을 하나씩 벗어 버리고 있다 들녘은 하나 둘 텅빈 공허 남루한 허수아비만 휑하니 홀로 땅을 지키는 밤 별들이 띄엄띄엄 등불을 켜고 고향 떠난 지인들을 기다리노니 아련한 추억이 살아 남이여 홀로 짓는 미소로 행복하다 뒤를 돌아 보면 가물가물 피어나는 행복 돌아 올 수 없음인가 짙은 녹색시절은 그리움이 되…
삼위교회
18-12-15
19298
평화의 왕 평화통일                                         &n…
삼위교회
19-07-20
19299
울산 몽돌해변에서                          김영덕 목사     비린 내음이 파도 소리를 안고 품속으로 달려 들었다   해변에 가지런히 누…
삼위교회
19-03-02
19342
유관순 누나에게     김영덕 목사     열 여섯 살의 여학생이 어찌 그리 용감했소 상상못할 담대함이었소   민중을 움직인 힘 민족 혼을 일깨운 힘 동서남북을 하나되게 한 힘 삼천리 강산을 일어나게 한 힘   산천초목이 감격했소 강과 바다가 춤을 추었소 해와 달과 별들이 기뻐 뛰었소 바람이 새와 하…
삼위교회
19-07-27
19346
장수보다 영생                     김영덕 목사   많은 사람들 오래 살기 원함이니 얼마를 살면 만족할 것인가 고령화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 환갑잔치의 말을 사라졌고 인생칠십 고래희도 옛말이 되었으니 꿈같이 …
삼위교회
19-01-05
19369
복음으로 돌아가세요              김영덕 목사   행복한 인생을 원하시나요 진정 원하시나요 복음 속으로 돌아가 보세요   알 수 없는 힘 행복으로 빠져 든 마음 전신을 감싸고 있음을 느낄테니까요   아름다운 꽃밭에서 물을 주고 있는 사람이 자신임을 보며 만면에 웃음이 가득할거예요 …
삼위교회
18-07-14
19371
언제 누구에게 들어도 다정하게 들려 오는 말 차 한잔 할까요   마주 앉아 찻잔을 사이에 두면 너와 나는 우리가 되어 피어 오르는 따뜻한 마음 솟아 나는 향기로운 대화 시간이 흐를수록 깊이 더 깊이 익어만 간다   차 한잔 할까요 자주 말하면 자주 들려오면 찻잔에서 깊어지는 사이로 마음의 창이 열리고 너와 나 우리는 어우러져 숲을 이룬 짙푸른 젊음이 되어 힘이 되어 노도광란…
삼위교회
19-01-12
19377
겨울 소나무   김영덕 목사   하늘이 내린 명을 고이 마음에 간직하고 온갖 풍파 속에서도 언제나 푸르름을 가지는 너는 삶으로 참을 보여 주는 진정한 스승의 본이다   어떠한 바람에도 꿋꿋하게 제자리 지키며 한치의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 하늘 뜻 받들어 사는 너는 환경따라 마음을 바꾸는 세인에게 깊은 가르침이다   칼울음으로 매서운 한…
삼위교회
19-05-18
19387
부모의 행복                   김영덕 목사   살아온 세월속에 이루지 못한 일 많을지라도 행복할 수 있음은 가족이 있어서가 아니겠는가   세상을 살면서 세속의 유혹에 빠지지 아니하고 근심과 걱정의…
삼위교회
19-06-22
19387
밤바다                       김영덕 목사   누군가 많이 그리운가 보다 뱃길따라 오가며 친구하던 갈매기는 제갈길을 갔고   밤이 늦도록 도란도란 사랑을 꽃피우던 연인들의 발걸음도 끊어지니 …
삼위교회
19-03-16
19391
당신이 있기에     김영덕 목사     먼-산만 바라보고 있어도   흘러가는 구름만 보고 있어도   나는 마냥 행복합니다   당신이 내 속에 계시니까요   나의 길 고난의 길이어도   나의 일 힘들고 고달파도   나는 마냥…
삼위교회
19-06-01
19408
산다는 것은                                김영덕 목사   산다는 것이 힘들고 어렵다 하여도 살아 있다는 것이니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