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입력하세요
내용을 입력하세요
은혜의 시
김영덕 원로목사
전체게시물 214건 / 9페이지
삼위교회
17-12-20
17808
바다에 오면 하늘이 바다인지 바다가 하늘인지 나아갈 길 위를 보면 하늘에 바다가 춤추고 있고 살아온 길 내려다 보면 바다에 하늘이 누워 있음이여   이러한 날은 기분이 좋아 하늘을 날고 마음이 즐거워 바다에 몸을 맡기니 정신은 나들이로 자유로워라   저기 수평선 그 너머에서 달려오는 동화 속의 요정들이 인어공주와 푸른 들판을 달려오는데 재잘대는 파도 소리로 꿈이 파아랗게 짙어가…
삼위교회
17-12-20
17921
가을이 바람을 안고 파아란 하늘을 만들었다 억세밭에 살금살금 가을이 내려와 곱게곱게 꽃을 피웠다   억세꽃 향기가 살폿이 바람을 등에 업고 살랑살랑 가을을 춤추게 한다   춤추는 가을 때문인가 흔들리는 바람 때문인가 열을 이은 사람들의 발걸음 억세꽃 향기에 취해 물결을 이루고 있음이여   억세꽃 바다 속으로 빨려들고 있는 사람들 억세꽃 너울에 싸여 들어 촉촉한 가을…
삼위교회
17-12-20
17942
집을 나설 때 힘 있는 발걸음으로 출발을 했다   순탄하던 길 가로 막는 험산준령 헝컬어진 가시넝쿵   길이 막혔다 그래도 희망이다 이제부터 시작이요 결코 끝이 아니다   펼쳐진 땅 할 일이 많은 곳 가슴이 벅차는 희망이다   어떤 길을 만들까 역사가 시작되는 지금 무엇부터 시작할까   역사란 과거가 아니라 현재 미래를 향한…
삼위교회
20-04-10
17952
십자가를 생각하며                         김영덕 목사   그대여! 완전한 그림을 보고 싶은가 완전한 글을 읽고 싶은가 완전한 색깔은 어떤가   그것은 바로 완전한 사랑에 있나니   주…
삼위교회
20-08-12
17962
                                           …
삼위교회
20-04-11
18006
              부활의 소망                             …
삼위교회
20-07-17
18006
                  바위                       …
삼위교회
17-12-20
18013
결혼한 수 년이 지나도 아기가 없어 애태우는 마음 그 마음을 같이한 이들 참 많이도 갈급한 심령으로 하늘을 바라 보았다   하늘 뜻 따르겠다며 말을 하면서도 사람의 뜻 이루기 위하여 빌고 또 빌었다   먹구름이 밀려와 그 구름에 흙먼지 범벅되어 별을 볼 수 없게 될까 가슴을 졸였다   구름 걷히고 찬란히 빛나는 별 하나 하늘에 떴음을 확인했을 때 가슴이 얼마나 뛰…
삼위교회
17-12-20
18065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하늘의 소리를 들으며 하늘의 이야기를 들려 주며 사는 하늘사람이여   하늘에 귀를 열고 하늘 기운으로 사는 사과나무 그 기운 몸가득 품고 살아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남이니   언제 어디서나 하늘 뜻 이루기 위하여 숨가쁜 언덕을 넘어야 하고 태산 같은 파도에 맞서 이겨야 할 때 있나니 하늘사람이여   어찌 갑작스런 질풍노…
삼위교회
20-07-12
18077
           코로나19 대책                              …
삼위교회
20-06-28
18099
           이사하는 인생                               …
삼위교회
17-12-20
18150
변함없는 하늘이 산천을 품에 안고 해를 띄웠다 거두기를 반복하며 온누리에 은혜를 쏟아 아름답게 옷을 입혀 놓았습니다   곱디고운 색깔 일곱빛깔 무지개로 옷입고 산천에 내려 앉았음이여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높은 하늘에 파아란 바다를 걸어 놓고 헤엄치며 노래하는 새 하얀구름 눈부신 날 영롱한 꽃으로 세상을 채웠습니다   산에 취하여 넋을 잃고 바라보다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