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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수요가정예배는 지난 주일설교(1월 24일) 요약 내용을 통해 다시한번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수요가정예배 (1월 27일)

인도자: 가족 중 대표자

 

◈ 찬송 / 546장 (통 399장)

◈ 사도신경 / 다같이

◈ 성경말씀 / 열왕기상 2장 1~4절 (구약 p.511)

◈ 말씀나눔 /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라

 

열왕기상 2장 1~4절 말씀은 “다윗왕의 유언”입니다. 1절을 보면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로 본문 말씀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제 죽음을 앞두고 아들 솔로몬에게 마지막 당부를 합니다.

특히 4절까지 내용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말하는 내용입니다. 

 

1.  다윗은 솔로몬에게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라고 말합니다. (2절)

다윗은 자신의 뒤를 이어서 이스라엘의 왕 위에 오르는 솔로몬이 이제는 홀로 나라를 이끌어가야 하기에 대장부와 같이 강하고 담대한 왕이 되라는 유언을 합니다. 여기에서 말한 대장부는 육신적인 권세와 강한 힘을 가진 왕의 모습이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서 영적으로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가진 영적인 대장부가 되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영적인 대장부가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가장 먼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 있어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나아갈 때 영적인 대장부가 될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6장 13절을 보면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고 했습니다. 

믿음의 힘은 놀랍습니다. 믿음은 우리를 강하게 합니다. 현실의 어려움이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나아갈 때 그리고 그 약속의 말씀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나아갈 때 우리는 영적인 대장부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적인 대장부는 훈련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경건의 훈련과 때로는 고난과 같은 연단의 훈련을 거치면서 점점 영적으로 성숙해지고 강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영적인 대장부인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아브라함이나 기드온이나 모세나 다윗도 처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는 연약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고난의 훈련을 통해 영적인 대장부로 세워져 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택하시고, 우리를 통해 더 큰 뜻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나가십니다. 그리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십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여러 가지 신앙의 훈련을 통해 영적인 대장부가 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와 같은 연약한 믿음이 아닌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담대한 믿음을 가진 영적인 대장부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2.  다윗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그리하면 너와 네 후손이 형통하리라고 했습니다. (3,4절)

이 말씀은 이미 오래전에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하셨던 약속의 말씀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지켜서 살아가면 그의 앞 날 뿐만 아니라 그의 후손이 형통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다윗은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대로 다윗은 한평생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 솔로몬에도 자신의 경험해서 우러나오는 진실된 마음을 전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도 범사에 형통하고 하나님께 복을 받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데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말씀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쉽게 말씀을 배우고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많이 듣고 아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며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도 형통한 복을 누리지만 우리의 후손들도 형통케 되는 은혜가 있습니다. 이것은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 합심기도

 

1. 하나님 아버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가진 영적인 대장부의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2.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듣고 아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3.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게 하시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더 믿음이 견고해져서 피할 길을 열어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4. 하나님 아버지! 금년에는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와 우리의 삶 속에서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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