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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시
김영덕 원로목사
무거운 하루 - 김영덕 목사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2,344회 작성일 2020-03-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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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하루
 

                        김영덕 목사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의 짐을
가볍게 하여 쉬게 하신이여
깊이 하늘과 하나 되어
심신에 날개를 달고 하늘을 여행 할 하루가
왜 이리 영혼까지 무거운가요
 

염병이 세상에 퍼져 시체로 가득했을 때
사탄의 포위로 사면초가가 되었을 때도
하늘사람들은 하늘의 길을 찾기 위하여
금식의 날을 선포하여 찾았고
재를 쓰고 기도하여 찾았지요
 

그런데 지금 하늘의 사람들은 위기의 때에
땅의 방법에 공조하는 것에는 민첩하면서
하늘의 방법을 찾고자 함에는 둔함이 아닌지요
하늘의 소리를 들을 귀는 약하지 않은지요
 

하늘의 날 하루는 금식의 날로 선포한다면
하루 한끼라도 절식기도하며
여호와께 가까이 나가게 한다면
하늘의 사람들이 새롭게 회복되어
일천구백칠년의 불씨가 살아나
이 나라에 하늘 생명으로 가득하게 되지 않을까요
 

사순절이 깊어만 가고 있네요
무덤은 생명을 가둘 수 없었네요
부활의 생명은 한국교회에서 역사하리니
세상의 두려움과 공포를 삼키겠지요
무거운 하루가 하늘을 여행하는 날 되게.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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