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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시
김영덕 원로목사
재앙을 천국으로 - 김영덕 목사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2,368회 작성일 2020-02-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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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을 천국으로
 
                         김영덕 목사 

   

환난이 일하기 전에
예비함이 지혜이려니와
환난이 임하였음에도
깨닫지 못하고 산다는 것은
얼마나 무지한 어리석음인가
 

환난을 몰고온 코로나19의 괴물이여
너의 형체가 어떠한 것임인가
너는 어디로부터 왜 왔음인가
세상이 어두움에서 숨을 죽이고 있구나
 

물질문명 노예가 된 인간이여
자만과 오만의 쇠사슬에 매였는가
이기주의와 인본주의에 함몰되어
언제까지 하늘을 가리우고 기고만장 하려는가
 

자기사랑 돈 사랑 쾌락사랑에 빠져
시궁창이에서 허덕이는 모습으로
하늘이 내린 복을 땅 바닥에 짓밟으며
사람으로서 사람됨을 버리고 살려는가
 

마음은 썩은 내장이 되었고
영혼은 사탄의 품에서 단잠을 자고 있으니
이 환난을 어찌 무겁다 하겠는가
 

부르짖자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자
마음을 새롭게 하자
 

원망이나 불평을 품에 안지 말고
탓으로나 외면을 옷입지 말고
우리 모두 마음의 베옷을 입자
막힌 가슴을 찢으며 인생의 본분을 찾자
하늘 뜻을 거스리고 잘 자 누구이랴
 

여기 전화위복이 있으리니
하늘의 진노 멈추어지고
하늘사랑 따사로이 세상을 감싸리
새 날 새 봄이 지구촌에 임하리라
 

그 때, 쏟아지는 햇살 치료의 광선되어
창살 없는 감옥은 사라지고
불안과 공포는 물러가고
자욱했던 바이러스는 흔적도 없으리니
상처난 세상에 새 살 솟아 올라
감사와 찬양이 가득하리라
 

 

2020.2.26. 김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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