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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시
김영덕 원로목사
송구영신 - 김영덕 목사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1,745회 작성일 2020-12-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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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구영신
 
                               김 영 덕 목사
 

2020년 한 해는
진실과 거짓이 범벅되어
회색의 세상을 살기 힘들었으나
돌보심의 손길이 있었기에
굽이굽이 감사함으로 가득했습니다
 

한해의 마침표를 찍는 것은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기에
출발선에 서 있는 경주자의 마음은
최선을 다하여 달리겠노라는
굳은 각오가 가슴을 뛰게 합니다
 

앞을 뜷어지게 응시하는 눈에는
희망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음이니
약한 나의 손을 잡고 뛰시는 아버지께
나를 맡기고 함께 달리기만 하면
승리자의 상급이 예비 되었음을 봅니다
 

실수와 허물로 얼룩진 인생을
다시 출발선에 서게 하심은 분명한 사랑
솟구치는 새 힘으로 다시 달릴 때
지난 옷은 깡그리 벗어 던지고
새 옷 입고 새 맘으로 달리겠습니다
 

정치의 혼란과 무질서
사회의 불신과 증오
종교의 분열과 세속화
신뢰와 윤리의 붕괴
인간의 타락과 부패
세상이 암흑으로 뒤덮인다 해도
하늘어 잡혀 살아 승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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