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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시
김영덕 원로목사
2월을 맞으며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533회 작성일 2023-02-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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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을 맞으며

                 

                                              김영덕 목사 

 

 새해를 맞음이 엊그제인데 

벌써 2월이라 

훌쩍 지난 세월 아쉬워 말고 

2월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언제나 2월은 

다른 달보다 모자란 달임에도 

불평 없이 제자리 지켜 

한해를 꽉 채워 완성하고 있음이여 


삭막한 세상이

생명을 품게 하고

온몸으로 생기를 빨아들여

저마다 꿈을 머금게 함이어라


열두 달 가운데 

가장 나약함을 가졌어도

모든 계절이 밟고 건너 꿈을 이루게

자신이 할 사명을 다하고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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