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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시
김영덕 원로목사
어린이날에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024-05-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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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에

                                김영덕 

 초록 풀밭을 첨벙이는

해맑은 아이들

오월의 숲만큼이나

마음이 싱그럽다


솔잎 사이로 몰결치는

초록빛 산바람

열린 가슴으로  한가득 들이키는

눈빛들이 별처럼 빛난다


골짝 물을 건너다

나들이옷 흠뻑 적시고

초원을 달리다가

상처 내고 우는 아이들


웃다 울다 참새떼 같은

마냥 즐거운 아이들 

파아란 하늘에 떠가는 구름 보며

총총 파아란 꿈이 여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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