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의 기도 - 김영덕 목사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2,748회 작성일 2019-04-06 14:5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사순절의 기도 김영덕 목사 십자가의 계절 흠도 티도 없이 사신 이여 모든 이의 죄를 대신하사 십자가에 처형을 받으신 이여 인류의 모든 죄를 홀로 받으심이니 그 고통이 어떠하셨으리요 억울함도 없으십니까? 오히려 하늘 뜻 이루실 기회 삼으사 하늘 우러러 기도하시기를 자신을 처형한 이들을 위하여 하늘의 복을 부어 달라며 사랑으로 축복하신 이여 님을 따르기 원함이여 언제쯤이면 이 몸도 님의 그 모습 삶으로 실천하여 육의 감정에 휘둘리지 아니하고 인간의 생각을 떠나서 하늘 뜻 따라 살리이까 해마다 맞이하는 사순절이면 솟구치는 마음이여 강도 바다도 엉켰던 마음 풀고 산천초목 죽었던 심장 뛰나니 님이여 그 생명 내게도 주사 죽었던 영은 살아나게 하시고 살아 있는 육은 죽게 하소서 님이여, 사십일만이라도 곁만 맴돌았던 마음을 결단하오니 뜨거운 눈물이 솟아나게 하사 세속을 향한 눈을 감기게 하시고 하늘 뜻을 바라보는 눈이 열리게 하소서 겉과 속이 다른 위선을 벗겨 주시고 더럽고 추한 마음을 갈갈이 찢게 하사 하늘 높이 바다 깊이 버린 곳에 거룩한 빛이 내려 안게 하시어 하늘 마음으로 가득 채워지게 하소서 부족한 믿음을 고백하오니 편협한 마음을 쏟아 놓사오니 부족했던 인내심을 부끄러워 하오니 표리부동했던 행동을 자백하오니 님이여, 용서하소서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봄 - 김영덕 목사 19.04.13 다음글봄비 내리는 날 - 김영덕 목사19.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