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입력하세요
내용을 입력하세요
은혜의 시
김영덕 원로목사
계절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781회 작성일 2022-10-09 12:56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계절

                 

                                                김영덕 목사 

 

계절은 말없이

세월에 순응하며

언제나 행동으로 보여 주나니

때를 거스르지 않는다


보라

천둥 번개 위협하며

소나기 억수같이 내리고 있다고

갈길 멈춘 적 없으며


보라

눈보라 몰아치며

세상을 꽁꽁 묶어 놓는다고

해야 할 일 그만둔 적 있느냐


때가 되면

싹 내고 잎 피우고

꽃 피우고 열매 맺나니

하늘 뜻 어김없이 이루노니


인생아 

원망 말고 불평 말자

하늘에 순응하며 사노라면

삶 속에 맺은 결실 행복하리라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