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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시
김영덕 원로목사
해돋이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024-01-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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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돋이

 

                                                김영덕 목사 

 

가슴이 두근거림은

해돋이 나온 사람인데

상기된 얼굴은 

얼굴 마주한 바다와 하늘이여


순진무구한 마음에

첫날을 대하는

순수한 사랑이여

그 사랑 영원하면 좋으련만 


해돋이 나온 사람아

천지 창조 이래

해가 사라진 적 있었더냐

해 돋지 않는 날 있었더냐


날이면 날마다

어두움 해치고 솟은 해여

무엇이  이를 막을 수 있더냐

언제나 해는 있었느니


해를 보지 못함은

해가 없어짐이 아니요

해를 가리고 있는

구름 때문이 아니더냐


사람아

구름을 거두어 내자

해를 품으면 구름 걷히리니

햇빛 안고 살게 되리니


그림자 사라지고

밝은 햇살 가없이 쏟아지는

브니엘의 해

지지않고 영원히 길 밝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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