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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시
김영덕 원로목사
장수보다 영생 - 김영덕 목사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2,532회 작성일 2019-07-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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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보다 영생
 

 

                김영덕 목사
 

많은 사람들 오래 살기 원함이니
얼마를 살면 만족할 것인가
고령화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
환갑잔치의 말을 사라졌고
인생칠십 고래희도 옛말이 되었으니
꿈같이 들렸던 백세시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현실이라
 

장수하는 것이 좋기는 하겠으나
노쇠현상의 장수가 되어
발이 있어도 스스로 걷지 못하고
손이 있어도 스스로 사용 못하고
입이 있어도 스스로 먹을 수 없다면
 

귀가 있어도 소리를 듣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사물을 보지 못하며
좌충우돌 부딫치고 넘어지나니
가족에게 근심과 걱정이 되고
오나가나 사람에게 짐이 된다면
살아 있어도 산 것이 아님이리니
장수한다 하여 복이라 할 수 있음인가
 

인생이란 복된 삶이어야 하리니
짧게 살아도 장수가 되고
오래 살아도 행복한 인생
건강의 유무를 떠나
빈부귀천의 생활을 넘어
후회없이 생을 마칠수 있는 생이여
 

인생의 삶이란 흐르는 물인가
흘러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음이니
머리 위에 내린 흰눈은
봄바람에 꽃이 되어도 녹지 않고
늘어가는 주름살은 청춘이 되지 않음이니
 

육은 육이요 영은 영인 인간이여
진정한 행복은 육이 아니요 영에 있음이니
영이 잘 되면 범사가 잘 되어
언제나 어디서나 행복함이라
 

진정한 장수는 어떤 것이런가
기쁨과 평안과 감사가 넘치는 삶
질병도 고난도 모두 삼키고
희망과 소망으로 가득한 삶
영생을 소유한 생활에 있음이니
하늘의 사람으로 사는 것에 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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